거래소에서의 코인거래 원리

2019. 5. 8. 22:02TIER1/기술

거래소에서 코인을 원화로 구입하여 거래할때의 원리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코인구매 = 거래소 자체장부거래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거래소에 접속하여 8천만원으로 10 BTC를 구매한다고 해보겠습니다.

(코인전송 수수료는 없다고 가정하겠습니다.)

 

1. 거래소(서버에) 접속하여 매수를 체결합니다.

 

 

 

2. 매수가 체결되면 거래소 서버에 해당 이력이 저장됩니다. 

예시로 10 BTC를  2017년 11월 16일에 8천만원으로 구매하였다는 내역을 저장합니다.

출금하거나 다른 지갑으로 전송하지 않으면 우리는 황색 벽 좌측에있는 거래소 서버에서만 코인을 매수 / 매도 하게 됩니다.

황색 벽 우측에 있는 모든 고객의 BTC를 한곳에 모아두는 진짜 BTC 코인 지갑이 따로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래소가 실제로 얼마만큼의 BTC를 지갑에 보유하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탈중화 거래소 라는것을 바라고 있지만, 법정화폐가 존재하는 한 중앙화된 거래소는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거래소 서버에만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거래소 서버 해킹의 우려도 있으며, 거래소에(거래소마다 다릅니다.) 6개월 이상 미 접속시 자동청산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간 보관하실 때에는 하드웨어 지갑이나 인터넷 웹지갑, 모바일지갑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3. 거래소에서 10 BTC를 하드웨어 지갑으로 출금 하게되면 이제 황색 우측벽의 거래소 공통 BTC지갑에서 BTC를 출금하여 거래소 개인 BTC 지갑으로 코인을 전송하게 됩니다. (이 상태도 거래소가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상태는 아닙니다.)

그리고 거래소 서버에는 10BTC->0BTC로 변경하게 됩니다.

 

 

4. 그리고 거래소 개인 BTC 지갑에서 비로소 개인 하드웨어 BTC지갑으로 코인이 전송(출금)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제 거래소에서 코인이 출금되어 개인 하드웨어 지갑으로 전송됩니다.

 

그제서야 실제 코인으로 보유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