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암호화폐가 필요한것일까? 1부

2019. 5. 8. 22:34TIER1/경제

아직 노필요

우리나라는 암호화폐가 필요한것일까?

일단 답은 아니다. (아직은)

 

먼저 변동성이 크고 발행량이 정해져있어 유동성확보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화폐로 쓸수 없다는 이야기에 대한 부분은 이제 닳고 닳게 나온 이야기이므로 패스하도록 하겠다.

정확히 말하면 찬반이 격렬히 갈리고 이해관계에 따라 해석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혹시 주변에서 이 데이터 쪼가리 어디에 쓰냐고 물어보시면 아래 링크 던져주시라

https://www.finextra.com/finextra-downloads/newsdocs/ipol_stu.pdf

 

일본과 비교

그렇다면 왜 그런지 일본과 비교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전설의 가상통화 걸그룹

1.먼저 일본은 우리나라의 금융결제원같은 기관이 없다.

금융결제원이 뭔데? 하면 금융기관의 자금을 전산적으로 통합하여 관리하고 서비스해주는 기관으로 이는 2부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왜 없냐면 우리나라처럼 국가에서 추진하지 않고 민간기업들이 알아서 자생하는 구조, 전기회사 통신회사구조와 똑같다. 이건 미국도 마찬가지.

 

물론 작년  9월에 비슷한게 생기긴했다.

부루마블도 아니고 이건무슨..

 

엄청나게 복잡한 금융기관이 자기네들끼리 연결되고 연결되고 애매하게 연결되서 중앙통제도 안되고 그렇다고 블록체인처럼 모두가 같은걸 공유하는것도 아니고…

스이카가 대부분 연결의 중앙에 있고 많은 서비스가 된다.

그런데 이런 스이카가 ??

https://tokenpost.kr/article-6657

 

그래도 여전히 돈을 보낼때 금융기관 이름(은행이름), 지점명(응? 예를들면 강남역 지점 이런거..), 예금종류 (보통예금/저축예금/당좌예금..), 계좌번호, 예금주 를 정확히 적어야한다.

 

진짜 돈보내는게 너무 힘들것 같다. 은행이름, 지점명, 예금종류 구분해서 보낼수 있겠는가 생각해보라… 보이스피싱하기도 어려운 구조이다.

 

그럼 보내는게 빠른가?  

저런 기관이 생기긴했으나 우리나라처럼 강제가 아니라 저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가입한 은행만 24시간 서비스를 하므로 가입하지 아닌 은행은 평일 9시~15시

영업시간에 보내야 당일 처리된다. (몇초 아님, 그날 저녁 언제될지는 모름) ,

영업시간 넘기면? 다음날 처리 된다… 이게 같은 은행 끼리도 지점에 따라 이렇게 적용된다.

 

그래서 스이카가?? ..아무튼 일본을 예로 들긴했지만 땅떵어리가 더 크고 지방은행이 쪼개져 있는 국가들은 말할것도 없다.

 

그런데 암호화폐는?  아무리 늦어도 채굴타임 10분안에 돈의 흐름이 기록된다.

그리고 그냥 받는사람 주소만 알면 된다. 이마져도 QR코드 찍으면 된다.

 

2.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일본은 디플레이션이 온지 한참됬고(잃어버린 20년, 아직도 잃어버리는중)

물론 기축통화국이라 마이너스금리 효과를 채권으로 보전해서 디플레이션을 빠져나오겠다는 전략을 구사하긴 하지만.. 글쎄 일단 패스

 

그런데 암호하폐는 존버하면 꾸준한 수익을 주니까.. 예금을 들어도 기본 2년씩은 가입하니까 2년 존버하면 뭐든 수익이 나는 구조.

특히 ADA가 각광받았던 것은 스테이킹 부분으로 (쉘리. 요거 기다리는분들이 많을것으로) 일본인들의 눈이 뒤집혔을터

 

뿐만 아니라 다른 POS 코인들 아직 초창기이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법정화폐가 주지 못하는 이자개념이라는 신기함이 일본인들에게는 있었다는거.

 

근데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버리고 암호화폐를 쓸 이유가 없지 않나?  쓸 이유없다.

그런데 이것은 국가 입장이고 개인들이 쓰고싶어 하는 2가지 이유가 위에 나열되었고,

일본은 이것을 누구처럼 막지 않고

열심히 막아보리기

적극 양성하고 있다.


 

2부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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