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공격과 그 위험성에 대해

2019. 5. 8. 22:22TIER1/채굴

51%공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1%공격

먼저 51% 공격이란 POW의 장점인 무결성을 깨트릴 수 있는것

많이 들어보신 비잔틴장군 이야기와 유사합니다.

50% 이상의 해시를 점유해서 체인을 점유해서 점유한 사람이 주장할수 있게 되는것입니다.

(정확히 51%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 해시 파워를 점유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절반 이상의 해시 파워를 나타내는 숫자로서 상징적인 '51'을 이름으로 붙인 것뿐입니다.)

 

그렇다면 51% 공격이 없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종종 일어났엇고, 다만 자정작용을 스스로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잘 살아왔엇습니다.

최근에 핫한 BCH/BSV 진영의 대립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해시싸움박질

작년 BCH하드포크때 서로 해시를 빌려서 더 긴체인을 만드는 이유도 이와 비슷한데 , 상대방 진영의 해시를 51%이상 점유해서 망가트리면 당연히 반사이득을 얻기 때문에 행해지게 되겠죠.

 

다만 진짜로 행해지면 코인계에서 악의축으로 꼽힐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신뢰도를 잃을것이기 때문에 하진 않죠.

싸움중인 상대방 코인도 51%공격했는데, 다른코인도 그렇게 해버릴수 있다 라는 신뢰도 하락이 발생하겠죠.

이게 바로 자정작용의 몇가지 사례중하나입니다.

 

또한 많이 캐고 싶어서 많은 해시를 부으면 51%가 넘기 때문에 누가봐도 조작할수 있구나 라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채굴기를 끄거나, 회사를 분사하거나 채굴풀을 설립하게 되죠.


이것도 자정작용의 하나라고 볼 수 도 있습니다.

 

51%공격비용

그렇다면 51% 공격은 돈이 얼마나들까 한번알아봅시다.

51% 공격에 드는 비용을 알아보는 사이트를 들어가봅시다.

https://www.crypto51.app/

 

여기서는 크게 두가지만 보면됩니다.

상단에

-1h Attack cost: 1시간동안 51% 공격을 하는 비용,

-nicehash-able: nicehash란 곳이 해시를 현금주고 빌려서 채굴을 대행할 수 있는곳인데 해시를 빌려서 51% 공격이 얼마나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입니다.

 

즉 1시간에 51%공격에 드는 비용이 적으면 당연히 위험한 코인이고,

나이스해시-에이블의 %가 높으면 해시를 빌려서 51%공격에 사용할수 있는 가용 범위가 높으니 위험한 코인이라는 뜻이 됩니다.

 

리스트에 없는 코인은 뭐냐 라고 하시면 채굴공격을 의미하기 때문에 pos나 다른 합의알고리즘은 해당하지 않고,

메인넷이 없는 토큰은 당연히 없습니다.(그러나 메인넷이 공격당하면 토큰은 같이 위험한건 마찬가지입니다.)

 

 

BSV와 ETC를 비교해 봅시다.

1시간에 51%공격에 드는 비용은 BSV가 ETC보다 낮습니다. 그러나 해시를 빌릴수 있는 가용범위는 훨씬 적습니다.

고로 비용이 적다해서 무조건 위험하다라고 보기에는 약간 어려운면도 있기도 합니다.

 

돈으로만 해결할수 있는것만은 아니기 때문이죠.

 

 

노선동


진짜 위험한건 이런거죠.

(선동은 아닙니다.)

XVG 1시간에 51%공격에 드는 비용도 235달러, 해시 대여 가용률도 728%나 됩니다.

 

그런데 저것을 행하지 않는 이유는?

51%공격해야하는 이유가 없거나 그 자금으로 새로운 코인을 발행하는게 더 돈을 벌수 있기 때문이겠죠.

 

단. 코인이 추후 제도권으로 들어와서 아무나 쉽게 코인발행하지 못하게 된다면(허가를 받아야 한다면)

진짜 그때부터는 해시 싸움의 시작이 되겠죠.